충북 충주에 있는 화학 공장에서 큰불이 나 현재 소방당국이 화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도 계속해서 폭발이 이어지고 있어서 소방대원도 접근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현재 상황 알려주시죠.
[기자]
불이 난 곳은 충북 충주 주덕읍 중원산업단지에 있는 화학공장입니다.
대원포리머라는 공장인데요.
어젯밤 11시 50분쯤에 큰 폭발 소리와 함께 처음 불이 시작됐습니다.
현재 관할 소방서인 충주 소방서와 근처에 있는 음성 소방서에서 소방차와 소방대원이 모두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불길이 거세고, 계속해서 폭발이 이어지고 있어서 소방대원들도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명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파악한 내용을 보면, 당시 숙직자가 5명 현장에 있었는데 2명을 구급차에 태워서 병원에 후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으로 옮긴 두 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3명은 어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든 불이 난 공장은 접착제와 폴리우레탄수지를 만드는 화학 공장입니다.
계속되는 폭발도 공장에 있는 화학 물질에 불이 붙으면서 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불이 옆 공장에도 번지고 있다는 말도 나옵니다.
YTN에도 제보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충주 시내, 용산동과 목행동, 연수동 등에서도 집 창문이 흔들리고 폭발음이 들린다, 이런 제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고 관련 소식 추가로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승배[sb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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